만들기 초보도 혼자서 만들 수 있는 쿠팡 컴퓨터 책상!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화이트, 내돈내산 후기
신혼가구를 사면서 엄마가 한번에 다 사야한다고 했지만, 아낄껀 아끼는게 좋다는 생각으로 책장이랑 책상 사는 것을 미뤘다. 왜냐면 나에게는 내 친구 쿠팡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나중에 막상 책상과 책장을 구입하려고 하니까. 사다리차 비용이 드는 책상과 책장이 너무 많았다. 솔직히 집도 높아가지고 사다리차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제와서 사다리차를 다시 부르는게 너무 아까워서 책상과 책장 사는 걸 망설이는 동안 시간은 쭉 흘러갔다.
그렇게 매일 노트북을 할 때 거실 책상에서 하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방치되어 있던 작은방의 박스들도 정리할 겸. 나와 남편의 로망이였던 컴퓨터 방을 만들 겸 책상을 만들기 위해서 쿠팡 DIY 책상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
사다리차가 안되면 내가 조립하면 되는거 아니겠는가?
내가 원하는 책상의 조건은
1. 가로 1200 이상
2. 세로 600 이상
3. 책꽂이 있는 디자인
4. 깔끔한 디자인 + 화이트
이 모든 것을 만족했던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1200*600) 내돈내산 후기 😎❤️
안전하게 포장되서 온 쿠팡 책상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쿠팡 후기를 보니까 파손되서 도착했다는 말이 많아서 살짝 걱정됐다. 여차하면 그냥 반품시키고 다시 주문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쿠팡에서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주문 완료!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의 경우에는 색상이 흰색과 검은색 2가지인데, 생각보다 검은색도 인기가 있는 편이였다. (리뷰가 좀 됐었음) 검은색이 실제로 봤을 때 이쁜가? 싶어서 살짝 솔깃했는데.. 집 인테리어와 맞추기 위해 흰색으로 구입했다.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COUPANG
www.coupang.com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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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소프시스 위더스 화이트 책상 조립하고 보니 깔끔해서 완전히 만족하고 있는 중 🥰 집 인테리어를 화이트로 맞추고 싶은 분은 물론, 집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화이트 책상으로 구입하라고 하고 싶다!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화이트(1200x640x1220m) 완성 사진이 빨리 보고 싶은 분은 후르륵 스크롤을 내려서 보면 된다👍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1260 조립 설명서
1200x640x1220m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책상 1260 화이트 프레임의 사이즈는 1200x640x1200mm! 왜 이 책상 이름이 1260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상 세로가 640m라서 컴퓨터 모니터를 놓은 상태에서도 책을 놓고 사용할 수 있고, 가로도 넓은 편이라 혼자서 쓰기에 좁지 않아서 좋다.
조립 설명서가 궁금한 분은 위에 사진 클릭해서 보면 된다.


일단 설명서를 보고 부속품이 맞게 왔는지 확인 후 드라이버를 챙겨서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 DIY가구 만들기 초보라서 매번 설명서 오면 한참을 씨름하다가 만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설명서가 간단해서 만드는 과정이 생략이 많이 된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막상 설명서 보면서 만들다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생각보다 쉬웠던 조립법
근데 혼자 만들기는 힘듦 ㅋㅋㅋ


순서에 맞춰서 만들다보면 쉽다는 리뷰를 보고,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혼자서 만들기 성공했지만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다. 왜냐면 책상이 엎어지기 시작한 설명서 3번 그림부터 헷갈렸기 때문 🙃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 것인가, 만들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일까? 설명서 보는데 살짝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책상이 위로 올라온 모습으로 바꾸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서 설명서 뒤집어버렸다. 설명서 뒤짚어서 보니까 3번 그림이 책상이 바로 서있는 모습이 되서 만드는데 수월했다! ㅋㅋㅋ


설명서도 뒤짚어서 책상을 바로 세워놨으니 만드는 과정에서도 책상을 세워서 진행했다. 근데 혼자 만들어서 의자를 잡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집에 있던 의자의 도움을 받아서 책상을 바로 세우고 만들기 시작했다. 의자를 떠올리기 전까지 또 멘탈 나가버리기.
사실 여기까지는 오케이였다.
솔직히 의자만 있으면 할 수 있어. 괜찮아.




근데 문제는 여기였다...
책상이 기울어지는 거 신경쓰면서 선반을 잡고 드라이버를 돌려야 하는데, 혼자서 선반을 잡은 상태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니 손목이 자주 날라가실 것 같았다 😇ㅋㅋㅋ 진짜 너무 무거워서 중간에 나 혼자서 뭐하지? 살짝 현타가 왔고 서러워서 나중에 남편오고 무거웠다고 징징대는데... 다시 들어보니 가벼운 마법 🥺 만들 때는 진짜 선반 무거웠단 말이야...

솔직히 만들기 잘해서, 설명서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이 딱딱 나오고, 힘도 적당히 있어서 무언가 잡고, 다른 작업하는 것도 수월하다면,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책상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힘도 없고 DIY가구 만들기 병아리 수준인 나한테는 좀 힘들었다 🙃ㅋㅋㅋ
그래도 혼자서 못 만들정도는 아니라는거!
대신 전동 드라이버 필수!



한시간 정도 혼자 낑낑대며
책상 만들기 완료 👀❤️
책상 만들면서 한 번씩 멘탈 나가서 쉬면서 했더니, 만드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빠듯빠듯하게 했으면 솔직히 40분이면 충분히 만들 듯. 생각보다 쉽다. (둘이서 하면)
책상이 흰색이라 깔끔하기도 하고, 책장 쪽에도 본체가 쏙 들어가서 완전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중이다. (참고로 본체를 넣기 위해서 선반 하나는 패스했습니다. 컴퓨터 본체 넣을 분들은, 선반 조립할 때 미리 사이즈 확인하세요! )

남편 회사 간 사이에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멘탈도 나가고, 혼자 만드니까 서러웠는데 막상 완성하고 나니까 뿌듯하다. 결혼 전까지 아빠가 해주고, 동생이 해주고 하니까 그냥 나는 뒹굴거리면 됐는데... 이렇게 DIY가구 만드는 내 모습이 새롭당 👀❤ ㅋㅋㅋ
울남편은 뭐 이런거 있으면 일단 빼고 보는데, 나머지는 하나는 옆에서 거들어주면서 시켜봐야겠다. 만들고 났을 때의 기쁨을 몰라서 그냥 완제품 사자고 하는 듯 😇 힘들기는 해도 만들었을 때의 뿌뜻함은 말로 할 수 없다! 이게 바로 DIY가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다음에는 뭐 만들지 벌써부터 고민 중.
그냥 책장만 덜렁 있으니까 방이 좀 쎄한거 같아서 쿠팡에서 러그 구입해서 바닥에 깔아줬다!


러그까지 깔고 나니까 바닥도 따뜻하고 발도 안 시리지 않는게, 컴퓨터 하기 최적의 방이 되었다 🥰 남편이랑 나랑 결혼하기 전부터 꼭 만들자고 한 PC방 룸이 조금씩 완성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꾸밀지 생각해봐야지.
사진으로 보면 책상이 마우스 패드가 커서 공간이 없어 보이는데, 인강 듣거나 공부할 때는 마우스 패드 작은거 바꾸면 완전 넓다. 책상 세로 길이가 넓어서, 책도 충분히 펴놓을 수 있어서 완전 만족스럽다. 물론 책상 세로 길이가 길다보니까 타이핑 할 때도 편하다!
이제 책상 하나 더 만들어서, 옆으로 붙여주면 세트 같아서 더 이쁠 것 같아서 기대 중인 쿠팡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책상 1260 화이트! 빠른 배송에, 만들기 쉽고 (두 명+전동드라이버 필수), 디자인도 깔끔하고, 흔들림 적으면서, 책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책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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